PSP 3005와 영웅전설3 : 하얀마녀 놀다

PSP 1000번을 일본 초기발매당시에 구매하고,
처음으로 즐기려했던 영전3 하얀마녀.

하지만, UMD를 꽂고 내가 제일 먼저 느껴야했던 건 지옥이었다.

그것은...


'로딩 지옥'

전투 전 로딩, 전투 시 이펙트도 로딩.
전투 후 결과화면 로딩, 결과화면 이후 맵로딩.
맵 전환시때도 로딩.

이걸 해도 로딩 저걸해도 로딩...
이 빌어먹을 로딩시간때문에 결국은 봉인하고만 물건.
PSP 초기 소프트였기에 제작사들의 로딩컨트롤이 안습이던 상황이라,
로딩만 수초~수십초에 달하는 게임이 많았다.

나중에 영전4는 로딩이 거의 없이 만들어져 쾌적한 플레이를 했었지만,
3는 그 이후에도 플레이는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

정든 1000번을 매각하고 PSP-3005PB를 구입.
구입한 소프트들을 클리어후 봉인한 상태라 딱히 즐길게 없어서
오랜만에 영전3 빵봉지를 뜯었다.
(초회판 하드케이스가 흰색이라 지저분해질까봐 빵봉지로 봉인)

응? 그런데 예전의 영전3가 아니라 당황.
로딩이 확줄어 있다는게 체감되는게 아닌가.
스펙이 업글된게 이렇게 큰차이가 있었다니.

전체적인 로딩시간도 줄었지만,
전투후 결과화면과 맵전환시의 로딩이 사라졌다.
램이 2배로 뻥튀기된게 이렇게 달라진게 놀라울 따름.

덕분에 쾌적하게 플레이하고 있는 상태.
엔딩까지 무리없이 플레이가능한게 기쁘다.
아머드코어FF도 달라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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